판타스킨 제 4회 무비데이 - 아수라 - 아수라장 같은 아수라 영화보고 온 후기

지난 수요일 판타스킨의 제 4회 무비데이였습니다.

아아아아~~~~!!! 이날 저희 판타스킨이 엄청 바쁜 날이었는데요.

이유는

1. 수입제품 하나가 들어오기로 한날

2. 무비데이라 5시에 단축 근무를 하기로 한날

3. 판타스킨 신규 직원 면접이 3분 계셨던 날

등의 바쁜 원인이 존재했는데요.

사실 그것보다 젤 문제가 되었던 것은

바로 CGV의 시스템 에러였습니다.

우와와와오와와~~~~~!!!!

아수라를 예매해야하는데 아침부터 CGV님께서 시스템 오류로 예매가 안되니

직접 CGV 극장에 가서 예매하라고 공지를 해주셔서

열심히 중간에 시간을 내어 뛰어서 극장으로 가서

마치 엄청나게 힘든 세상에 찌든 아수라 같은 얼굴로

아수라 6장 주세요!! 를 외쳤습니다.

헌데 돌아오는 극장의 대답

"저기 죄송한데 바로 다음편의 상영분 말고는 예매가 안되세요. 지금 저희도 어디까지 예매가 되셨는지 몰라서

5시 이후 타임의 시간은 예매가 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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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와와와와와!! 이 무슨 영혼이 빠져나가는 소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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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CGV를 한번 아수라장을 만들어야 아수라 예매를 해주실 건가요? 라고 하고 싶었지만

차마 그러진 못하고 조용히 쳐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판타스킨 듀얼팩을 바르고 한마디 하려고 했습니다.

"안되면 되게하라"구요.!!!

순간 저의 광기어린 분위기를 눈치채셨는지

갑자기 직원분께서

아 저녁에 예매 일단 해드릴께요 라고 대답을 해주셔서 아수라 예매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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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드디어 우리는 즐겁게 단축 근무후 아수라를 보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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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를 보러가는 우리 판타스킨 직원분들의 모습이 그야말로 아수라의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같지는 않았지만

아주라의 부산 롯데자이언츠 팬 같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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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아수라!!는 아수라 장같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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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감동도 그렇다고 무언가 스릴러도 없고, 내용도 굳이 굳이 파고들자면 별반 없는 것 같았지만

그 마력은 배우들의 연기력과 각각의 캐릭터는 분명히 살아있는

매력이 잔뜩 묻은 연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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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수라의 연기중에

1위는 단연 주지훈을 꼽고 싶습니다. 주지훈의 순수하고도 퇴폐적인 마력적인 얼굴, 그리고 연기 흠잡을 곳이 없더군요

그외 황정민님은 황정민님 같았고, 곽도원님은 곽도원님 같았습니다.

여전히 연기를 잘했지만, 강렬한 인상은 남지는 않았던 것같습니다.

그리고 정우성님은 "잘생겼습니다."

연기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잘생겼습니다."

흠 욕하는거요? 잘 안들렸습니다. 그냥 "잘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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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 아수라의 전반적인 분위기 영화가 주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아주 어렸을적, 홍콩 영화 첩혈가두와 같은 어둡지만, 사람의 내면속 깊은 곳을 계속 파내는 듯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아수라는 완전히 ​엄청난 빅히트는 못할 것같지만 그래도 청불 영화속에 500만 이상은 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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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킨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엄청난 빅히트는 아니지만 무언가 저희 고객들에게는 인상을 남기는, 묘한 분위기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로

고객들의 마음속에 빅히트 대기업은 아니지만 여운으로 분위기를 남기는

그래서 누군가 판타스킨 제품을 들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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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나주라" 라고 말할 수 있는 괜찮은 브랜드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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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죠? 오늘부터 화장품계의 아수라는  "판타스킨"입니다.

그나저나 저녁값을 아끼자며, 영화관에서 콤보를 시켜드시는데? 왜 콤보가격은 저녁밥 가격보다 늘 더 많이 나오는 건걸까요?

정말 아수라같은 판타스킨 가족분들입니다. ㅋㅋㅋㅋ ​다음생엔 지옥에서 만나요. 판타스킨 가족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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