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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킨대표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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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객님과 약속을 처음으로 어겼습니다.^^
작성자 판타스킨 (ip:)
  • 작성일 2016-10-21 21:41:3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348
평점 0점

판타스킨을 오픈하고 고객님들과 한 약속을 처음으로 어기게 되었습니다.
판타스킨 리미티드 에디션을 구매하시면 500set 한정 판매하고 판매당 11900원을 적립하여 500set가 되면

제 사비를 조금더 보태어서 6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을 했었는데요. 오늘 그 약속을 깨었습니다. ㅠㅠ

많이 꾸짖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사실 어제 퇴근을 하고 새벽 2시무렵 하루종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있는 "세상에이런일이"를 시청하였습니다.
평범함이 간절한 33살 그녀 현희씨의 이야기를 보며 한참을 가슴이 무거워 짐을 느꼈습니다.

http://happybean.naver.com/crowdFunding/Intro/H000000133758

        

현희씨가 안타까워서 그런게 아닙니다. 현희씨의 바른 마음과 현희씨 부모님이 보여주시던 따뜻함이 그저 고마워서
나라는 사람의 차가움이 너무 한심해서 한참을 TV를 보고 아무말도 못한체 쳐다보고 쳐다보고 쳐댜봤습니다.

저는, 저라는 사람은 작은 화장품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 화장품 회사를 만들 당시에도 수익이 나면 기부를 해야지 라는 생

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세트를 만들고 이 세트의 수익금+개인의 비용을 포함해서

 500 set가 완판되며 사회 약자층에게 600만원을 기부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 에디션은 사실 크게 마진이 남지않습니다. 제품 5종에 시어버터 바디로션 까지 증정하고 있으니까요.

헌데 제가 이 판매가를 119,000라고 한것은 119 즉 무언가 이 제품이 판매될때마다

사회의 어느 부분에라도 119처럼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서 가격책정을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 패키지가 팔리때마다 11,900원을 주문해주신 분의 이름을 적어두었다 500set 완판시

사제를 보태어서 600만원을 기부하고 싶었죠. 그런데 실상은 이 패키지는 잘 팔리지 않았습니다.
당연하죠. 아직은 듣보잡 같은 브랜드의 10만원대가 넘는 화장품을 누가 구매할까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난 3개월간
25분께서 이 패키지를 구매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하죠^^


하지만 이런 속도로 500 개까지의 도달은 꽤 오랜 시간이 걸려야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전 정말 저희 고객님들과 함께 현희씨에게 기부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죄송한데 오늘 25분 결제중 취소 1분을 제외한 24분의 마음과 함께 세상에 이런일이

신경섬유종 현희씨에게 기부를 하였습니다. 24x11,900에 조금의  마음을 더 담아 작지만 50만원을 기부하였습니다.
구매해주신 24분의 이름을 모두 기부자 이름에 적으려했는데 이름란에 텍스트 숫자 제한이 있어서

최우원(판타스킨) 으로 기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짧은 피부 상식과 인터넷 기사를 보니 신경섬유종 피부에 보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글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게 무엇일까 고민하다. 저희 판타스킨 바디로션을 보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짧은 지식으로 혹 오히려 문제가 되진 않을까 해서 피부과 의사선생님에게 여쭤보았습니다.
피부과 원장님들중 세상에서 제가 젤 좋아하고 신뢰하는  

피부과 원장님 부산 피브엔의원 (www.pvn.co.kr) 도정화 원장님께 여쭤봤습니다.


다시한번 정말 착한 피부과 원장님 도정화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바쁘실텐데도 답변해주시구.ㅠㅠ

그래서 SBS와 밀알복지재단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심현희님 주소를 알려달라구요.

제가 언제까지 이 화장품업을 지속할지는 모르지만 최소 1년이상은 할 테니 1년이상 사용하실 수 있는

판타스킨 바디로션을 보내드린다고 알려달라고 했으며, 지금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답변이 오면 정말 즐겁게 매월 가장 최신 제조일자의 제품을 보내드릴 생각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냥 아는 분들에게 저 잘한거 맞죠 라는 칭찬을 받고 싶어서이기도 하고
저희 기존 고객님들과의 약속을 일일이 여쭤보지도 않고 먼저 실행해버린것에 대한 사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혹자의 말처럼 기부를 가장한 자사의 광고일수도 있죠. 맞습니다.

광고! 그런데 이렇게 저처럼 기부를 가장한 광고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 판타스킨 리미티드에디션의 숫자는 다시 "0"으로 갑니다.
그리고 목표가 도달하면 그땐 시스템입력제한이 없는 곳에 손글씨로 구매자분의 이름을

하나하나 적어서 정말로 필요한 곳에 기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현희씨 힘내세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아직 너무나 미약한 저희 브랜드를 믿고 구매해주신
고객분들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p.s 개인적으로 연락주시는 곳에 기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은 너무 작은 매출과 수익이고,

또한 제가 전화를 받으면 ㅠㅠ 잘 거절을 못하거든요. 그래서 기부는 제가 하고싶은 곳에 앞으로도 많진 않지만

이제까지 처럼 천천히 하겠습니다.

첨부파일 2016-10-21_153B163B3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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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명 2016-11-04 08:09:16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네~~ 대표님~~
    잘하셨습니다 잘하셨구 말구요~~^^
    계획이 있었더라도 좋은 일엔 괴도수정도 괜찮죠~~
    저도 많이 기쁘네요~~
    제가 판타스킨 제품을 산다면 그 속엔 일정 퍼센트의 기부금액도 들어있는거니까요~~간접기부~~^^ 맞나요?
    더욱 더 번창 하실껍니다~~
  • 최상명 2016-11-04 08:13:57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오랜만에 들어와 흐믓한 소식에 저도 힘을 얻고 갑니다~~
    다시한번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네요~~^^
  • 판타스킨 2016-11-07 13:45:50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늘 응원해주시는 최상명 고객님 ^^
    어느덧 이 게시판은 최상명 고객님과 저의 게시판이 된 것같네요.
    매출이 많이 오르면 더 많이 기부하고 더 좋은 곳에 사용하고 싶은데 아직은 회사를 운영하기도 버거운 정도네요.^^
    그래도 이렇게 최상명 고객님 처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유지를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일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은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건강 꼭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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