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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킨대표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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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각종 문의는 6시이전에 해주세요 저희는 칼퇴근이랍니다.^^
작성자 판타스킨1호 (ip:)
  • 작성일 2016-05-04 14: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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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02
만족도 0점

어제 저녁 6시 40분에 갑자기 사무실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띵동"

"누구세요?"

"블로그 보고 왔습니다."

잉?? 이게 무슨 소리인가요? 블로그 보고 왔다니 순간  좋은 말씀 전하러 왔습니다의 그분들이 아닌가 의심스러울만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판타스킨에는 최근 이런 분들이 몇분 오셔서 아주 자연스레 문을 열어드렸습니다.

역시 어제 오신 두분의 멋진 신사분들도 판타스킨 제품의 수출화장품의 문의를 하기 위해서 방문하셨습니다.

아직 출시도 되지않은 화장품의 수출문의라니 놀랍죠??

그만큼 저희 제품이 괜찮은 컨셉과 저희 회사에 대한 나름의 신뢰가 있는 것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헌데 이분들이 오셔서 하시는 공통적인 말씀이 있으십니다.

첫번째는 "회사 전화로 전화해도 누구도 받지않는다"

두번째는 "6시 조금 넘었는데 직원분들이 아무도 안계시네요?" 입니다.


혹시나 다음에 다시 저희 사무실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궁금해 하실

이 두가지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이 두가지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철저히 저의 주관때문입니다.

첫번째는 저희같은 쇼핑몰 회사가 아직 홈페이지도 오픈을 하지 않았는데 오는 전화는

90%가 광고입니다.

가뜩이나 직원분들이 오픈 준비로 힘드신데 이런 전화까지 받으셔야할 이유가 없을듯해서

저희 판타스킨 일반전화는 지금 묵음을 해둔체로 아무도 받지않습니다.

사실 처음엔 ㅠㅠ 3월말이면 오픈할 줄알고 직원분들께 보름동안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했던 방침이었는데

저의 고집으로 샘플확정이 늦어지고 제품 생산이 늦어지면서 2달넘게 전화는 묵음입니다.

대표전화비용과 전화비만 나가고 있죠 ㅠㅠ

정말 급하거나 중요한 전화는 제 개인번호로 하시겠죠^^

필요하신 분들은 전화주세요.





두번째는 저희 회사는 10시출근 6시 퇴근인 회사입니다.

6시가 되면 제가 일어나서 노래를 부릅니다. "퇴근해~퇴근해"하구요. 혹시나 나중에 저희 회사에 입사하시게 될분은

이런 노래를 들으실지도 모릅니다.

대단한 건 아니지만 10시 출근 6시 퇴근은 꼭 지키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보통 6시 3분쯤 되면 회사엔 남아있는 사람이 저나 박이사님 외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에 4년간 타회사를 운영하면서 직원분들께 죄송한 일들이야 이루 말할수없이 많지만 그중에서 가장 죄송한 일들이라면

한번 직원분들의 야근을 무려 저녁 12시 넘어까지 한일입니다.

백화점 팝업스토어때문에 야근을 했었는데요.  그때 결심했던 일이 하나 있었죠.

다시는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하지 않겠다구요.

사실 백화점 팝업스토어가 엄청나게 큰 수익을 가져다 주지도 않았고 그 수익에 비해 직원분들이 고생하시고 야근을 하신게 너무 죄송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이니까 팝업스토어가 엄청난 이익을 줄 가능성이 보인다면 직원분들께 무릎꿇고 야근하자고 부탁할겁니다.)

(이 어려운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하시는 최*정 대표님 정말 대단하신듯 ㅠㅠ)


그러다보니 이번 회사에서도 기본적으로 절대 야근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아직 오픈전이긴 하지만 이 원칙을 지킨다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저희는 야근을 하지 않더라도 거래처에서 6시가 넘어서야 처리해야할 문서를 보내시거나 처리해야하는 일들을 보내시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일을 그날 저녁에 하지 않으면 결국 제품 발주일이 하루 이틀 차질이 생기고, 손해는 저희 회사에 오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그냥 하루 이틀 저희가 손해보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저는 즐겁기 위해서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고 이 즐거움엔 같이 일하시는 분들의 즐거움이 가장 중요한 것이니까요.


사실 저는 접점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헌데 아직 한번도 뵙지 못한 분중에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제니퍼 소프트의 이원영 대표님이시죠. 모 프로그램의 방송에 나오시기 이전부터, 블로그에서 포스팅하시던걸 보고 정말 놀랐던 분이었는데

어쩐일인지 최근엔 블로그를 하시지 않더라구요. 이 분의 어록이야 워낙 유명하죠?

"좀 놀면 안되나요?"




제가 이분처럼 직원분들을 "좀 놀게"는 못해드려도 최소한 저녁이 있는 삶은 보장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설령 회사가 어느 정도 손실을 본다고 하더라도 그건 결국 운영을 제대로 못한 제 탓이기때문에,

저희 회사의 문화를 "즐거운 회사! 야근이 없는 회사"로 정착하려고 합니다.

(아 저희 회사에 야근이 아예없진 않습니다. 한달에 한번 무비데이때는 단축근무후 영화를 보러갑니다.

이때는 영화상영 시간때문에 조금 퇴근이 늦습니다.

http://phpboy.blog.me/220681838591 )

 



무튼 이러한 이유로 저희 회사에는 6시 이후에 직원분들이 1분도 안계십니다.

간혹 저또한 개인적인 일로 혹은 다른 약속으로 인해 사무실을 비울 수도 있구요.

따라서 혹 저희 회사에 방문하실 예정이시거나 문의하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6시 이전에 오시거나, 아니면 저에게 직접 전화를 주시고 방문해주세요^^

판타스킨이 오픈하는 날까지는 판타스킨 대표전화 역시도 묵음입니다.


(누구나 전화하셔도 좋습니다. 단 제 핸드폰엔 후후랑 후즈콜이 깔려있어서 광고전화는 바로 끊음인 것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희가 고객님들을 엄청 생각하는 것처럼 향후 만나게될 고객님들도 저희 직원분들께 친절히 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더욱 성심성의껏 고객님들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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